2025년 주목할 바늘 없는 혈당 측정기의 동향과 가격 비교

비침습형 혈당 측정기의 특징과 장점

기존 혈당계는 손끝에 바늘을 찔러 혈액을 채취하는 방식이지만, 바늘 없는 혈당계는 레이저 센서, 광학 측정, 또는 전기화학적 분석 기술을 활용해 피부를 통과해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SugarBEAT (영국 Nemaura Medical), HGR GlucoTrack (이스라엘), KnowU (중국), 캔디슬랩 CGM 등이 있으며, 일부 제품은 이미 유럽 CE 인증을 받았거나 임상 시험 단계를 거치고 있습니다.

CES 2025에서 소개된 최신 제품과 기술

CES 2025에서는 바늘 없는 건강 모니터링 기기가 다수 소개되었으며, 이 중 일부는 한국 시장 진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스타트업인 **Quantum Operation Inc.**는 손목 착용형 비침습 혈당 측정기를 공개했으며, AI 기반 예측 알고리즘을 탑재해 혈당 상승·하락 예측까지 지원합니다. 이러한 기기들은 데이터 분석 후 클라우드에 연동돼 의료진과 공유 가능하며, 건강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2025년 한국 시장 가격 비교

현재 한국에서 구매 가능한 제품은 아직 제한적이지만, 일부 병원이나 온라인 직구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기기들이 있습니다.

제품명	방식	예상 가격대 (KRW)	특징
SugarBEAT 패치형	피부 부착식	약 300,000원~	CE 인증, 하루 1회 패치 교체, 앱 연동
HGR GlucoTrack	이어클립형	약 400,000~600,000원	무채혈, USB 연결, 실시간 측정
KnowU 스마트밴드	손목형	약 250,000~350,000원	중국산, 실험 단계 제품, 앱 기반 데이터 분석
Quantum Wrist CGM	손목형	약 500,000원 이상	AI 예측, CES2025 공개, 국내 미출시

국내 출시된 제품은 아직 제한적이지만, 일부 의료기기 전문 수입 업체 또는 온라인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건강보험 비급여 대상이므로 전액 자부담입니다.

실사용자의 평가 및 활용성

이용자들은 바늘이 없어 통증이 없다는 점, 데이터가 스마트폰으로 연동되는 편리함, 운동·식단·스트레스에 따른 혈당 변화 확인 가능성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다만, 정확도나 신뢰성 측면에서는 일부 제품에 대해 공식 혈당계 대비 오차가 있다는 보고도 있으며, 보조 측정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향후 전망과 고려 사항

2025년 이후 한국에서도 식약처 인증을 받은 바늘 없는 혈당계가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고령자, 당뇨 전단계자, 만성질환자에게 유용하며, 가격대는 초기에는 높지만 기술 상용화와 경쟁 확대에 따라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기를 선택할 때는 정확도, 배터리 수명, 데이터 저장 및 공유 기능, 의료기관 호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CES나 메디텍 전시회에서의 인증 여부도 신뢰도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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